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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냥냥이

고양이 예방접종 필수 항목과 권장 시기별 가이드

by Uncle_08 2024.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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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건강을 위해 종합백신(FVRCP)과 광견병 예방접종은 필수입니다. 외출 고양이는 FeLV, 클라미디아 예방이 권장됩니다. 생후 6~8주부터 접종을 시작해 주기적으로 부스터 샷을 맞아야 하며, 접종 후 부작용을 주의 깊게 관찰하세요.

 

고양이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예방접종은 필수적입니다. 집고양이든 외출을 자주 하는 고양이든, 다양한 질병에 노출될 수 있으며 미리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초기 접종을 놓치거나 주기적인 부스터 샷(추가 접종)을 잊으면 치명적인 질병에 걸릴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고양이 예방접종에 대해 필수 항목과 접종 시기에 따른 가이드를 상세히 다루겠습니다. 이를 통해 초보 집사들도 체계적으로 고양이를 돌볼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고양이 예방접종은 고양이의 생활환경, 건강 상태, 나이와 같은 다양한 요소에 따라 달라지지만 기본적인 예방접종 항목과 권장 주기는 거의 비슷합니다. 이 가이드를 통해 질병의 위험을 최소화하고 고양이의 삶을 더 안전하게 지켜줄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 일정은 각 동물병원의 지침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으므로 수의사와 상담하며 최적의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수 예방접종 항목과 주요 질병 정보

고양이가 맞아야 하는 예방접종은 필수와 권장 항목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필수 항목은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는 치명적인 질병을 막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백신입니다. 권장 백신은 고양이의 생활방식에 따라 선택적으로 접종합니다.

고양이 종합백신(FVRCP)

고양이 종합백신은 세 가지 질병을 한 번에 예방하는 복합 백신입니다. 모든 고양이에게 필수적으로 접종해야 합니다.

  • 고양이 전염성 비기관염(헤르페스바이러스): 고양이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며 눈곱, 콧물, 재채기 증상이 나타납니다. 감염 초기에는 경미한 감기 증상처럼 보일 수 있지만, 만성화될 경우 호흡곤란과 같은 심각한 문제를 초래합니다. 면역력이 약한 새끼 고양이나 노령 고양이에게 특히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 칼리시바이러스(Calicivirus): 입 안에 궤양과 호흡기 문제를 유발합니다. 침 흘림, 발열,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심할 경우 폐렴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고양이 사이의 침방울로 쉽게 전파되므로 여러 고양이가 함께 사는 환경에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 범백혈구감소증(파보바이러스): 치명적인 장 질환으로, 구토, 설사, 탈수 증상을 일으킵니다. 특히 새끼 고양이에게 높은 사망률을 보이며 빠른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급속히 악화됩니다. 예방하지 않을 경우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으며, 한 번 발병한 후에는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예방접종이 필수적입니다.

광견병 예방접종

  • 광견병: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위험합니다. 광견병에 걸린 고양이는 공격성 변화, 마비 등의 증상을 보이며 감염 시 치료 방법이 없습니다. 법적으로도 반드시 접종해야 하는 백신입니다. 광견병 백신은 특히 야외 활동이 많은 고양이에게 필수적이며, 전 세계적으로 접종을 의무화한 국가가 많습니다. 예방하지 않으면 감염된 동물과의 접촉으로 인해 사람에게도 위험이 전파될 수 있습니다.

권장 예방접종 항목과 생활 환경에 따른 선택

권장 예방접종 항목은 모든 고양이에게 필수적이지는 않지만, 외부에 자주 나가거나 다른 동물과 접촉이 잦은 고양이에게 권장됩니다.

고양이 백혈병 바이러스(FeLV) 예방접종

  • 고양이 백혈병(FeLV): 고양이 사이에 접촉을 통해 전염되며 면역 체계를 약화시킵니다. 감염된 고양이는 점차적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며 감염병에 쉽게 걸리고, 종양이나 빈혈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집니다. 장기적으로 암이나 감염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주로 외출을 자주 하거나 다묘 가정에서 생활하는 고양이에게 권장됩니다. 감염된 고양이는 증상이 없을 수 있지만, 다른 고양이에게 치명적인 질병을 전파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클라미디아 예방접종

  • 클라미디아(Chlamydia): 눈과 호흡기에 영향을 주는 세균 감염입니다. 주로 눈이 부어오르고 결막염 증상을 유발합니다. 초기 감염 시 눈곱과 콧물이 증가하며,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 결막염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고양이 간 전염성이 강하므로 집단 생활을 하는 고양이에게 필요합니다. 특히, 보호소나 다묘 가정에서는 이 예방접종이 권장됩니다.

복막염(FIP) 예방접종

  •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FIP): 코로나바이러스의 변이로 인해 발생하며 복수와 신경증상을 유발합니다. 이 백신은 100% 예방을 보장하지 않지만 감염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고양이의 면역력이 약한 경우 쉽게 발병하며, 한 번 발병하면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예방 접종과 더불어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합니다.

예방접종 스케줄과 권장 주기 가이드

고양이는 생후 몇 주 안에 첫 번째 예방접종을 시작해야 하며, 정기적인 부스터 샷으로 면역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은 권장되는 시기별 예방접종 스케줄입니다.

생후 6~8주: 첫 번째 접종 시작

  • 종합백신(FVRCP) 1차
  • 고양이의 면역력을 형성하기 위해 첫 접종을 이 시기에 시작합니다. 새끼 고양이의 경우 모체로부터 전달된 면역력이 약해지기 시작하는 시점이므로 적절한 접종이 필요합니다.

생후 10~12주: 두 번째 접종

  • 종합백신(FVRCP) 2차
  • 첫 번째 접종 후 약 3~4주 뒤에 추가 접종이 필요합니다. 이 시기에 접종하지 않으면 첫 번째 접종의 효과가 충분히 발휘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생후 14~16주: 세 번째 접종과 광견병 백신 시작

  • 종합백신(FVRCP) 3차
  • 광견병 예방접종 1차: 법적으로 필수적이며 이 시기에 맞기 시작합니다. 고양이의 완전한 면역력을 위해 이 시점에서 접종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생후 6개월~1년: 부스터 샷

  • 종합백신 부스터: 면역력을 유지하기 위해 1년 후 부스터 접종을 합니다.
  • 광견병 부스터: 지역별 법규에 따라 매년 또는 3년에 한 번 접종합니다.

성묘 이후: 정기적인 추가 접종

  • 종합백신: 매년 또는 3년마다 추가 접종을 권장합니다.
  • 광견병 백신: 지역 규정에 따라 접종 주기가 다릅니다.
  • 백혈병 백신(FeLV): 외출이 잦은 고양이는 매년 추가 접종이 필요합니다.

예방접종 시 유의할 점과 부작용 관리

고양이 예방접종 후에는 드물게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사 부위의 붓기나 미열, 피로와 같은 가벼운 증상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심각한 증상이 보인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 호흡곤란
  • 구토 및 설사
  • 극심한 무기력증
  • 얼굴이나 입 주변의 부기

또한, 예방접종 전 고양이의 건강 상태를 반드시 점검하고 수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고양이가 아프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상태에서는 접종을 연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 예방접종의 중요성

예방접종은 단순히 질병을 예방하는 것뿐만 아니라, 고양이의 삶의 질을 높이고 수명을 연장하는 중요한 방법입니다. 집사들은 예방접종 스케줄을 꼼꼼히 관리하며 정기적으로 수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외출 고양이뿐 아니라 집고양이도 감염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예방접종을 소홀히 하지 않아야 합니다.


예방접종 후 생활 관리와 추가 팁

고양이의 접종 후 일상 생활 관리도 중요합니다. 접종 직후에는 고양이가 평소보다 피곤해할 수 있으므로 충분한 휴식을 제공하고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접종 후 고양이가 다른 고양이와 접촉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면역력이 완전히 형성되기까지는 며칠이 걸리므로 외부 출입도 제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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